글을 읽는 기법은 각자가 읽는 내용, 목적, 취향, 배경지식 등에 따라 다양한 것들이 있는 것 같다. 글이야 주어진 텍스트를 읽기만 하면 되는 것이지, 달리 기법 따위를 말할 필요가 있겠느냐마는, 여기서는 글의 여백.
행간을 읽어서 실재를 포착하고자 하는 의도를 말하는 것은 아니다.[물론 기법을 동원해 읽는 과정에서 그것을 포착하기도 하겠지만...]
더불어, 읽기 어려운 책은 덮어 버리면 그만이지만, 그냥 읽히는 서적이 아니라 한 번쯤 몹시 힘들게 읽어야 하는 것들에 관한 것이다. 개인적으로는, 뭔가 난해한 저술을 통해 그것을 대한다는 현학적 속내는 은폐하더라도(?)
, 어려운 도서 1권이 쉬운 책 10권 분량 또는 그 이상의 생각거리를 제공해 준다는 측면에서, 질적 측면의 우월성은 갖고 있다고 생각한다. 다독하시는 분들은 하루에도 몇 권씩의 책을 읽어내신다 하니 그것이 어떻게 가능한 지, 그리고 어떤 종류의 책을 대할 때 그것이 실현될 수 있는지 몹시 궁금하기도 하다.
그런 방법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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