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소리를 들으며 낭만을 즐기던 제이코 플라이트SLX 184BS의 지붕을 열어보니 상황은 생각보다 심각했습니다. 외부 지붕 마감재가 들떠 빗물이 오래 스며들었고, 천장 뼈대인 목재 프레임은 빗물을 머금어 검게 부패해 있었으며 단열재 역시 축축하게 젖은 상태였습니다. 이대로라면 천장이 주저앉을 수 있어 보였기에 지체 없이 대대적인 복원 수술에 돌입했습니다. 먼저 썩은 뼈대를 전부 제거하고 건강한 새 목재를 재단해 뼈대를 새로 세웠습니다. 기존 배선은 꼼꼼히 정리하고 빈틈없이 강하게 연결되도록 했습니다. 새 뼈대가 들어가자 내부는 다시 견고해졌고, 이제 핵심은 단열재였습니다. 축축하고 냄새를 풍기던 기존 단열재를 모두 제거하고 순백의 새 단열재를 구석구석 빈틈없이 채워 넣었습니다. 단열 작업이 끝난 뒤에는 OSB로 표면을 매끈하게 덮어 지붕의 형태를 완전히 복원했습니다. 이후 외부 마감을 정돈하고 지붕 위의 태양광 패널과 에어컨 실외기를 제자리에 고정했습니다. 이음새마다 방수 씰란트를 꼼꼼히 도포해 빗물과 바람에도 끄떡없는 지붕으로 재탄생시켰습니다. 복원 후 제이코의 원래 깔끔하고 튼튼한 모습이 되찾았고, 고객님은 안심과 만족감을 동시에 표현해 주셨습니다. 카라반의 누수는 겉으로 드러나지 않아도 내부에서 이미 진행된 경우가 많으니, 비 온 뒤 냄새나 가구 손상 징후를 주의 깊게 점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필요하시면 저의 기술로 꼼꼼히 점검하고 대공사를 수행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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