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구 화랑로15길 25 1층에 위치한 한식요리주점이자 전통주 전문점으로 소개된 공간은 어두운 블랙톤의 조명으로 분위기가 아주 인상적이다. 상월곡역 2번 출구에서 도보로 약 3분 거리로 접근성이 좋고 주방은 오픈 형태인데도 깔끔함이 돋보인다. 현장을 방문한 사람은 한상차림과 큰차림으로 구성된 메뉴를 먼저 눈여겨보게 되며, 항정 수육 전골부터 참나물 새우전까지 고유의 맛이 기대감을 준다. 작은차림으로는 설탕 토마토 등 간단한 구성도 있어 다양한 취향을 만족시킨다.
전통주가 특히 인상적인데, 전통주 종류가 24종에 달하고 막걸리까지 합치면 30종이 넘는다. 이번에 시도한 니모메는 제주산 쌀과 귤피로 만든 약주로 귤향이 은근히 올라오고 도수는 11도 정도지만 목 넘김은 부드럽게 느껴진다. 메인인 항정냉수육은 소스의 강렬한 맛이 특징으로 차가운 항정살의 질감과 함께 파와 양파가 절여진 소스가 한입마다 입안을 사로잡는다. 고기는 200g이 넘고 양도 넉넉해 한 병의 전통주가 남지 않도록 충분히 즐길 수 있었다. 분위기와 음식의 조합은 가족이나 연인과의 데이트에 충분히 적합하며, 앞으로의 방문이 또 기대되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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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곡맛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