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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비평을 다시 생각하다: 편견, 전문성, 그리고 소리의 언어 [Lisa Giombini, Music Criticism Reconsidered]

 음악 비평을 다시 생각하다: 편견, 전문성, 그리고 소리의 언어 [Lisa Giombini, Music Criticism Reconsidered]

음악 비평을 주제로 하는 대한 학술 서적 소개 - 원문 : Lisa Giombini, Music Criticism Reconsidered: Bias, Expertise, and the Language of Sound 미다스왕과 아폴론, 마르시아스 소셜 미디어와 디지털 플랫폼의 발달로 음악 비평은 그 어느 때보다 대중에게 가까워졌다. 누구나 자신의 의견을 공유할 수 있는 시대가 되면서, 비평 담론은 과거 소수의 전유물에서 벗어나 폭넓게 확장되었다.

그러나 이러한 양적 팽창에도 불구하고, 음악 비평에 대한 학문적 논의는 시각 예술이나 문학 비평에 비해 여전히 부족한 실정이다. 오히려 비평은 뮤지션과 대중 모두에게서 신뢰를 잃게 만든 오랜 편견들에 직면해 있다.

이러한 편견의 역사는 고대 신화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프리기아의 왕 미다스는 아폴론과 마르시아스의 음악 경연에서 <잘못된> 판단을 내렸다는 이유로 아폴론에게 당나귀 귀를 갖게 되는 벌을 받았다.

이는 역사상 최초로 비평가가 자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