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파이의 음악 스트리밍 정책 로드맵 - 배관 수리(Fix the Pipes)와 파이 키우기(Grow the Pie) 1. 로드맵 발표의 배경과 110억 달러의 배당 스포티파이가 2025년 한 해 동안 음악 권리자들에게 지불한 로열티가 110억 달러(한화 약 15조 원 이상)를 돌파하며 역대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
이는 전 세계 음악 권리 가치의 20% 이상을 차지하는 규모로, 스포티파이는 자사 수익의 약 3분의 2를 레이블과 퍼블리셔 등 권리자에게 배분하고 있다. 특히 연간 10만 달러 이상의 수익을 올리는 아티스트 수가 과거 CD 시대 전성기의 오프라인 재고 수준을 넘어섰다는 점은 스트리밍 경제의 성숙도를 이야기한다.
하지만 이번 로드맵 발표의 이면에는 전략적 방어 기제가 깔려 있다. 최근 스포티파이는 로열티 요율 문제로 미국 의회 청문회(Congressional Grilling)를 거쳤으며, 작곡가 및 퍼블리셔들과의 요율 산정 갈등으로 상당한 압박을 받아왔다.
이번 로드맵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