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비(Click-B)가 완전체로 다시 무대에 선다. 우연석, 김태형, 오종혁, 김상혁, 하일라, 유호석, 노민혁은 오는 8월 8일과 9일 서울 블루스퀘어 우리WON뱅킹홀에서 단독 콘서트 CLICK-B RE(한여름밤의 꿈 Vol.2)를 연다. 2015년 완전체 공연 이후 11년 만의 재결합 무대다. 오랜 기다림에 대한 반가움이 큼직한 배경이다.
이번 공연이 주목받는 이유는 날짜의 우연성과 기념성이다. 클릭비는 1999년 8월 7일 데뷔했고, 8월 8일은 데뷔 27주년 바로 다음 날이다. 연속된 기념일과 콘서트가 묘하게 맞물려, 팀의 과거를 되짚고 팬들에게는 1999년부터 쌓인 기억을 다시 떠올리는 밤이 된다.
클릭비는 1세대 아이돌 사이에서도 독특한 존재로 출발했다. 기타·드럼·베이스·키보드가 결합된 밴드형 구성으로 록과 댄스를 섞은 무대를 보여주었고, 악기 연주와 퍼포먼스가 조화를 이뤘다. 당시 아이돌 시장은 보컬 중심이었지만 클릭비의 시도는 뒤따르는 흐름에 선구적이었다. 이후 FT아일랜드·씨엔블루·엔플라잉 등 아이돌 밴드 흐름을 떠올리면 당시의 위치가 재평가된다.
전성기는 2001~2002년으로 기억되며 <백전무패>,
이번 2026년 콘서트는 단순한 공연 소식이 아닌 팬들이 오래 기다린 빈칸을 채우는 일에 가깝다. 세트리스트는 대표곡 중심으로 구성될 예정이지만, 20대였던 멤버들이 40대가 되어 부르는 곡은 같은 곡이라도 다른 온도를 가진다. 청량함과 여유가 어우러지는 무대가 기대되며, 추억은 남아도 무대 위에 서 있는 사람들은 시간이 지나온 이들이다.
1세대 아이돌의 재결합 흐름은 팀마다 서로 다른 방식으로 나타난다. 클릭비의 RE는 공연형 재결합으로 시작해, 팬들이 간직한 노래와 응원법을 다시 끌어올리는 방식이다. 이번 공연이 향후 활동의 시작점이 되리라는 설명이 담겼지만, 한 번의 추억 소환으로 끝날지 새 음원이나 추가 공연으로 이어질지 아직은 열려 있다. 완전체가 꼭 새 앨범으로 성립하는 시대는 아니다. 오랜 공백 끝에 같은 무대에 선다는 사실 자체가 재결합의 감정을 만들어낸다. 클릭비 역시 7명이 다시 모인다는 현상 자체가 먼저 반응을 만들며, 팬들이 원하는 것은 1999년의 완벽한 복원이 아니라 지금의 멤버들이 클릭비로 다시 만나는 순간일 수 있다.
#
1세대아이돌재결합
#
클릭비완전체
#
클릭비데뷔27주년
#
클릭비
#
콘서트
#
컴백
#
재결합
#
음악공연
#
음악
#
아이돌
#
블루스퀘어우리WON뱅킹홀
#
보이그룹
#
대중음악
#
단상들
#
CLICKBRE
#
ClickB
#
2026
#
클릭비콘서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