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역 6개월 전 나는 제작년 10월에 공군으로 입대했다. 아직 전역까지는 약 4개월 하고도 반이 남았지만 다행히 휴가를 많이 아껴놔서 4월 말에 사회로 나갈 수 있게 되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그것이 썩 좋지만은 않다. 왜일까?
나의 미래에 대해서 고민하기 시작한지 어느덧 7개월 정도 되었다. 전역하면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고민이 되었다.
고민은 꼬리에 꼬리를 물며 이어져 나혼자 잠 못들고 새벽 2-3시까지 깨어있는 경우가 많았다. 나는 괴로웠고 앞으로의 미래가 두려웠다.
나는 군에서 만난 친구들에게 “전역한 후에는 뭐할거냐?”물었다.
대부분의 친구들의 대답은 두리뭉술하거나 내게 영감을 주지 못했다. 그들의 진로계획에 대해서는 존중하지만, 내게 기억에 남는 이야기는 별로 없었다.
나는 남들의 진로계획에 별다른 감흥이 없었다. 전역 4개월 전 나는 더 나은 미래를 꿈꿨다.
분명 이렇게 살다간 언젠가는 후회할 것이 분명했다. 평균처럼 살아가기는 싫었다.
한번 살아가는 인생, 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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