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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켈의 할레대학 스승인 라일의 생기력에 대한 입장 선회(자연철학 진영으로)를 살펴봄으로써 18세기에서 19세기로 넘어가는 시기의 독일 대학의 자연철학으로의 패러다임 전환을 본다.

 메켈의 할레대학 스승인 라일의 생기력에 대한 입장 선회(자연철학 진영으로)를 살펴봄으로써 18세기에서 19세기로 넘어가는 시기의 독일 대학의 자연철학으로의 패러다임 전환을 본다.

3대에 걸친 정통 해부학자 집안에서 태어난 메켈(Johann Friedrich Meckel, 1781~1833) 은 ‘German Cuvier’라고 불릴만큼 당대 독일 최고의 비교해부학자였고, 그가 집필한 ‘병리해부학에 대한 편람(Handbuches fur pathologische Anatomie1812-1818)’은 19세기 한세기 동안 기형학의 표준서가 되었을 정도로 기형학의 선구자이기도했다. 메켈은 스스로 당대 자연철학(Naturphilosophie)의 ‘사변 남용(abuse of speculations)’에 거리를 두었던 정통 해부학자였고, 메켈이 편집자(1815-1832)였던 Deutsches Archiv fur Physiologie는 관찰과 실험에 그 방향이 맞추어져 있었다.

하지만, 메켈의 해부학 사상은 발생반복관념 및 발달정체기형관념이 포함된 삼중평행이론으로 인해 청년기부터 이미 ‘낭만주의 자연철학(Romantic Naturphilosophie’과 깊숙히 연관되어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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