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뒤에 땅·얼음 녹듯… 겸손(humility)·인간(human) 어원은 낮은 곳 뜻하는 라틴어 '흙(humus)' 교만할 교(驕)는 '말(馬)+높을 교(喬)' 거만할 만(慢)은 눈 치켜뜬 모습 조선 최고 정승 황희·맹사성도 자신 낮추는 정치로 名재상 올라 고두현 논설위원 [고두현의 문화살롱] "인생은 겸손을 배우는 긴 수업시간" 언 땅이 풀린다는 우수(雨水)가 지났다. 경기 파주 임진강변 반구정(伴鷗亭)에도 봄빛이 완연하다.
이 정자는 조선 명재상 황희(黃喜·1363~1452)가 86세에 관직에서 물러난 뒤 갈매기를 벗 삼아 여생을 보낸 곳이다. 이른 봄볕에 한가로이 쉬는 갈매기들의 날개가 다소곳하다.
깃털을 건드리는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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