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현재, 산업 현장의 안전 패러다임이 '물리적 사고' 예방에서 '건강 장해' 예방으로 빠르게 확장되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추락이나 끼임 같은 눈에 보이는 사고를 막는 데 급급했다면, 이제는 급성 중독, 뇌심혈관계 질환, 직무 스트레스 등 보이지 않는 '질병'을 관리하는 것이 기업 생존의 필수 조건이 되었습니다.
특히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동일한 유해 요인으로 직업성 질병자가 1년 이내에 3명 이상 발생할 경우 경영 책임자가 처벌받게 되면서, 보건관리자의 역할은 단순한 의무실 지킴이에서 '사내 건강 경영 컨설턴트'로 격상되었습니다. 최근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온열 질환이나 화학 물질 누출로 인한 급성 중독 사고가 잇따르면서, 고용노동부는 보건 관리 실태를 안전 관리만큼이나 깐깐하게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많은 중소기업에서는 보건관리자를 선임하지 않거나, 이름만 걸어놓고 실제 업무는 부여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 회사는 사무직이 많아서 괜찮아", "병...
원문 링크 : 보건관리자 뜻 역할 선임대상 과태료 정보 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