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 늘려도 컷은 오른다”… 2027 의대, 지역의사제 도입 속 ‘합격선 역설’ 2027학년도 대입을 앞두고 의대 입시의 핵심 변수로 꼽히는 ‘지역의사제’와 정원 변동(증원→원복)이 동시에 작동하고 있다. 표면적으로는 모집 인원이 늘어났다가 다시 조정되는 흐름이지만, 실제 입시 결과는 정반대의 방향을 가리킨다.
합격선은 오히려 상승하고 있다. 최근 공개된 2026학년도 의대 입결 자료를 분석하면, 이 같은 흐름은 단순한 일시적 현상이 아니라 구조적 변화에 가깝다.
특히 수시 내신 합격선은 2025학년도(증원 반영)보다 상승했을 뿐 아니라, 증원 이전인 2024학년도보다도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정원이 늘면 합격선이 내려간다”는 기존 통념이 더 이상 유효하지 않음을 보여준다.
지원자 감소에도 합격선 상승… ‘상위권 집중’ 심화 가장 주목할 지점은 지원자 수 감소와 합격선 상승이 동시에 발생했다는 점이다. 일반적으로 경쟁률이 낮아지면 합격선이 내려가는 것이 정상적이지만,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