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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연진이'들아, 너희는 왜 안 망하니?

 나의 '연진이'들아, 너희는 왜 안 망하니?

서찬휘입니다. 저는 학폭, 다시 말해 학교 폭력 피해자입니다.

이 말을 하는 게 참 우습고 조심스러운 까닭이 몇 가지 있습니다. 우리 사회는 학교폭력에 관해서 학창시절에 '있을 수 있는 일'이라며 관대하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사람들 뇌리에도 매우 만연해 있는 관념이 있거든요.

사회가 가르쳤고, 스스로들도 납득하고, 마치 경전처럼 받아들여지는 관념. 그건 바로 '때리지 못하면 당연히 맞는 것', 그리고 다른 하나가 더 큰데, '당할 만 하니까'.

그래서 많은 경우 사회는 이렇게 가르칩니다. "맞느니 때려라" "공부라도 잘해라" "나서지 말아라" 그래서 광고에서도 기껏 싸우고 왔다는 아들놈에게 훈계를 해놓고서는 "그래서 이겼냐?"

같은 소리나 하는 거지요. 그런데 이 말들은 교육 면에서 보자면 참 웃긴 이야기입니다.

이제서야 '아 그러면 안 되겠구나'라는 생각들이 드는 모양인데, 애초에 때리고 맞고가 성립하면 안 되는 거지 맞느니 때리면 안 되는 거죠. 잘 때릴 거 아니고 '학교 공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