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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마리아여 - 김승진 작사 임석수 작곡

 오 마리아여 - 김승진 작사 임석수 작곡

신학교에 입학해서 처음 만들었던 곡이다. 2학년 때인 82년 성모성월이었다. 지금은 다른 길을 걷고 있지만, 같은 교구 친구가 가사를 쓰고 그 가사에 곡을 붙였다.

어슬프지만 작곡이란 것을 처음해 봤고, 그해 졸업생 송별음악회에서 키타와 하모니카 반주로 노래하여 대상(?)을 받았었다.

음악회 하는 날 오전에 반 대표(후보선수)로 연구과 1학년 선배들과 축구시합하다가 넘어져 팔을 다쳤고, 음악회 때는 깁스한 팔로 하모니카를 불었던 기억이 난다. 아마도 이 때부터 작곡에 맛을 들였던 것 같다.

처음 습작했던 것이라 곡의 완성도는 떨어지지만, 첫 곡을 성모님에 관한 노래로 만들었다는 점에서는 나름의 의미가 있다고 하겠다. 다만, 자신있게 내어 놓지 못하고 있다는 점에서 아쉬움은 크다.
--[endif]--> 신학교 생활 에피소드 하나. 2학년 때 중요한 신학과목 하나를 재시 받은 적이 있다. 그도 그럴 것이, 그 과목시간은 오후 3시였고, 그 시간은 점심식사 후 축구를 한바탕 하고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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