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2년 군종사제 소임을 받고 3사관학교 군종장교 훈련을 받던 중에 만든 곡이다. 야외 교육훈련 중 교관의 눈을 피해 잠시 풀숲에 숨어서 잠을 청하다가 불현듯(?)
떠올라 만든 곡이다. 군종사제가 답게 군가형식으로 만들었다.
가사의 내용을 살펴 보니 육군 해군 해병대의 분위기는 찾을 수 있는데 아쉽게도 공군의 분위기는 없다. 그렇다고 육군, 해군, 해병대 군종사제가가 아니라는 건 다들 아실거다.
ㅎㅎ 찦차에 쵸코파이 몇 상자 싣고 이 산 저 산 사병들을 찾아다닐 때 이 노래를 흥얼거리면 정말 군종신부라는 맛이 났었는데, 군종사목을 해 보신 분들은 충분히 이해할 것이다. 같이 교육받던 군종목사, 군종법사들은 식당을 가거나 교육받으러 갈 때 행군하면서 군가 "남아의 끓는 피~" 하면서 걸어가는데 우리 군종신부들은 사가 "어디든지 찾아가리라~" 하면서 3사관학교를 기분좋게 휩쓸고 다녔었다.
요즘 군종신부들도 이 곡을 많이 불러주었으면 좋겠다....
원문 링크 : 군종사제가 - 임석수 작사 작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