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 복숭아 수확하다. 신비 복숭아 며칠 전까지 이어진 비 때문에 당도가 걱정됐지만, 오늘 첫 수확한 신비 복숭아는 그런 걱정을 말끔히 날려줄 만큼 훌륭했습니다. 6월 25일, 드디어 신비 복숭아를 수확했습니다.
남부지역보다 수확 시기가 조금 늦는 편이긴 하지만 색이 곱게 잘 올라온 것 같아 만족스럽습니다. 특히 이날은 아침에는 이슬비가 내렸지만 점차 날이 맑아져 복숭아 수확하기에도 딱 좋은 날씨였습니다.
이번 신비 품종은 소비용으로 시험 삼아 한 주만 심어봤던 복숭아인데요, 수확해 먹어보니 예상보다 훨씬 맛이 좋아 놀랐습니다. 비가 잦았던 탓에 당도가 떨어질까 걱정도 많았지만, 한입 베어 무는 순간 느껴지는 상큼함과 은은한 단맛이 조화를 이루며 너무나 맛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천도 복숭아보다는 털복숭아 쪽을 선호하는 편인데, 신비는 그런 제 취향에도 잘 맞는 품종이었습니다. 신비복숭아 한 주만 심은 게 아쉽다는 생각이 들 만큼 만족스러운 결과였기에, 내년에는 몇 주 더 늘려 식재...
원문 링크 : 6월 25일 설도원 신비 복숭아 첫 수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