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여름 장례식 복장을 정리하며 느꼈던 실무 감각을 바탕으로 이 내용을 정리합니다. 먼저 가장 중요한 사실은 여름에는 꼭 완전한 검은 정장을 반드시 입어야 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입니다. 직장 상사나 중요한 거래처의 조문이 아니라면 검은 정장을 풀세트로 갖출 필요가 없고, 검정이 아니어도 괜찮습니다. 검정 슬랙스에 검정 반팔 티셔츠처럼 자켓 없이 단정한 차림도 충분히 예절에 맞습니다. 네이비나 짙은 그레이도 허용되며, 카라티도 무난합니다. 다만 해골 무늬나 형광 포인트처럼 강한 인상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름에는 바지와 상의의 조합도 중요합니다. 면바지나 짙은 톤의 청바지, 와이드핏 슬랙스나 카고바지처럼 어두운 색상이고 단정하면 무난합니다. 반면 화려한 원색 바지나 연청, 찢어진 청바지, 통이 넓은 나일론 재질의 스트릿 스타일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반바지와 트레이닝복은 절대 금지이며 신발은 맨발이 아닌 양말을 신어야 합니다. 샌들이나 슬립온도 가능하지만 반드시 양말은 챙기고, 흰 양말은 무난합니다.
현장직이나 제복이 있는 직군의 경우에도 조문 복장이 실례가 아니라는 점을 잊지 말고, 마음의 위로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흰 옷은 전혀 문제되지 않지만 전체적으로 밝아 보이지 않도록 주의하고, 흰 티에 밝은 바지라면 어두운 색으로 밸런스를 맞추는 것이 좋습니다. 필요하다면 어두운 가디건이나 셔츠를 위에 걸쳐 밝은 면적을 가라앉히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대학생이나 사회초년생이라면 기본적인 어두운 색상의 4계절 정장을 하나 구비해 두는 것을 권합니다. 가격대도 지이크나 지오지아, 파렌하이트 등에서 이월 상품이나 할인으로 10~20만 원 선이면 충분하고, 유니클로, 무신사, 자라 같은 브랜드의 셋업도 무난합니다. 아이나 어린 조카를 동반하는 경우도 성인보다 덜 엄격하지만 반바지, 맨발, 슬리퍼는 피하는 것이 기본 예의입니다.
마지막으로 요약하면, 여름 장례식 조문은 과도하게 화려하지 않게, 지나치게 노출되거나 밝지 않게, 기본적인 예의를 갖추면 충분합니다. 흰 티나 흰색 상의, 어두운 하의 조합도 가능하며, 다만 상황에 따라 검은 정장이나 어두운 색상의 정장으로의 대비를 준비해 두는 것이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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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요즘 많이 덥죠? 여름 장례식 복장 흰 티도 괜찮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