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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리담아 이야기. 인도 구르가온 생활 2개월 차, 바쁜 백수가 되다.

 서리담아 이야기. 인도 구르가온 생활 2개월 차, 바쁜 백수가 되다.

구르가온 조이 센터에 있는 카페 인도 구르가온(구루그람)에 정착한지 두 달이 조금 지났다. 엊그제 짐을 싼 것 같은데 벌써 두 달이 지났다니.

나는 바쁘게 잘 열심히 지내고 있다. 인도라는 나라가 두 번째 방문이라 낯설지 않아서인지 나름 빠르게 잘 적응하고 있다.

아이도 새로운 학교에 잘 적응해 주고 있고, 남편도 묵묵히 맡은 일을 열심히 하고 있다. 오늘은 두 달 동안 인도에서 있었던 일들을 적어보려 한다.

'백수가 과로사한다'라는 말이 왜 생겼는지 알 것 같다. 인도에서 두 달 동안 많은 일이 있었다.

새로운 메이드(가사도우미)를 구했고, 드라이버(운전기사)도 생겼고, 새로운 집이 생겼다. 그리고 한국에서 온 컨테이너 짐을 받고 정리했다.

새로운 집에 수리할 것들이 많아 이상 있는 것들을 관리실에 요청하고 고치고, 요청하고 고치고를 반복했다. 아이 학교 학부모 모임에 가고 인도 학부모와 친해지고 아이와 함께 인도 친구 집에 놀러 다녔다.

딸 친구 집에 가는 건지 내 친구 집에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