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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를 끊었다 삶이 가벼워졌다 - 소비 단식 일기 독서 후기

 소비를 끊었다 삶이 가벼워졌다 - 소비 단식 일기 독서 후기

한줄평 나를 소비로 채우려 하지 말자. 되도록 정말 필요한 것만 가지며 삶을 멀끔하게 만들어보자.

소비단식 일기 서박하2022휴머니스트 블로그 글 더보기 아침에 문을 열면 택배 상자가 산더미처럼 쌓여있었다. 아빠는 진지하게 내가 쇼핑 중독 아니냐고 엄마에게 조심스레 물었다고 한다.

나는 하루에도 몇 번씩 쇼핑앱들을 열어서 쉴 새 없이 무언가를 주문하곤 했다. 소비단식(spending fast)은 미국의 작가 애나 뉴얼 존스가 처음 제안한 방법으로, 1년 정도 기간을 정해서 생명 유지에 필요한 음식과 옷, 난방비 등 이외에는 일절 돈을 쓰지 않는 것이다.

이 에세이는 소비 단식 체험기에 가까운 책이다. 평소 에세이를 즐겨 읽는다면 재밌게 읽을 수 있다.

종일 앱을 열고 닫으며 수없이 많은 '꼭 필요한 물건들'을 주문한다. 그 물건들은 모두 내게 '내일 당장' 필요한 물건들이었다.

그렇다고 생각했다. 이상과 현실의 괴리가 계속되면 마음에 병이 찾아온다.

현실을 받아들이는 것, 지금 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