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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통사언해(朴通事諺解)

 박통사언해(朴通事諺解)

고려 말부터 사용되던 중국어 학습 교재로 ‘노걸대(老乞大)’와 ‘박통사(朴通事)’가 있다. 박통사를 한글로 독음을 달고 이를 언해한 책이 박통사언해(朴通事諺解)이다.

즉, 박통사의 원문에 한글로 중국어의 독음을 달고 언해한 중국어학습서이다. 박통사언해는 목판본으로 간기(刊記)가 없어 정확한 연도는 알 수 없으나 이담명의 서문 및 내사기(內賜記)에 의하면 1677년에 간행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표지에 ‘박통사언해’라고 되어 있으며, 상·중·하 3책으로 3권 3책이다. 내용은 사절단의 왕래나 상인의 교역에 필요한 중국어 회화책이다.

중국음(中國音) 표기에는 정음(正音), 속음(俗音) 병기의 일치를 이루었고, 중국어 원문에 대한 구절 나누기가 일치되어있다. 여관에 드는 법, 말의 먹이, 방값, 등세 교섭, 통성명법, 물건을 사고파는 법, 음식 명칭, 복식 등에 이르는 당시 생활상이나 습속들이 자세히 소개되고 있다.

국어교재인 ‘박통사언해’는 100년 가까이 조선의 중국어 학습 교재로 ...

# 박통사언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