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숙해져버린 분당차 모습- 한 달 정도만에 다시온 분당차. 남편이 한달 넘게 휴일이 없어서 도저히 준비가 힘들었고, 그새 시간이 훅 지나가버렸다.
당분간은 제주도에 내려갈 일도 없고, 남편도 제주도 일이 어느 정도 마무리가 된 듯해 이쯤되면 괜찮겠다 싶었다. 저번에 교수님께 인공수정을 한 번 해보고 싶다고 말씀드렸기에 이번에는 인공 수정으로 맘을 굳혔었다.
원래는 불규칙한 생리 때문에 주기에 맞춰 가는 것이 어려웠는데 (특히나 생리 2~3일차에 가야 해서 갑자기 터지면 정말 곤란하다) 희한하게 자궁경으로 용종 제거한 뒤로부터 생리 주기가 완전히 돌아왔다. 살이 쪄서 그런 거라 생각했는데 아마 용종 탓이 있나…보다…?
그래도 맘을 놓진 않고 혹시나 하는 맘으로 기다렸는데 이번달에도 예상한 주기에 하게 되어 바로 어플로 들어갔다. 근데 인공수정은 또 다른 시작이니까 원래 교수님께 천천히 설명을 들으며 하고 싶었는데 아쉽게도 가야하는 날이 진료 안보시는 날이어서 다른 교수님으로 예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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