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다니는 회사는 큰 회사가 아니라서 회사에 사내 식당이 없다. 그래서 늘 회사 근처 식당에서 사 먹었는데 직장 동료가 코로나 확진되면서 나는 도시락을 싸기 시작했다.
그게 올해 2월 말이었는데 벌써 7개월이 지났다. 도시락 싸기 전에는 식비가 약 50만 원이 나왔는데 도시락을 싸면서 총 식비 30만 원 이내로 줄이게 되었다.
확실히 절약이 되니 도시락 싸는 것을 멈출 수가 없다. 회사 탕비실이 카페처럼 되어 있어서 점심시간 탕비실은 점심 도시락을 먹는 사람이 수두룩하다.
코로나로 인해 혼자 도시락을 먹는 사람이 엄청 늘었는데, 도시락을 싸오는 사람도 있고 배달시켜 먹는 사람도 있고, 편의점에서도 사 먹는 사람도 있다. 사실 나는 회사에서 11시 40분쯤 점심을 먹는데 그때 탕비실에는 거의 나 혼자 먹는다. 11시 40분이 점심시간으로는 이르긴 하지만, 사실 나는 아침을 6시에 먹기 때문에 나한테는 적당한 점심시간이다.
회사 사람들 대부분은 12시~1시 사이에 점심을 많이 먹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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