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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_엘름그린&드라그셋[Spaces]

 아모레퍼시픽_엘름그린&드라그셋[Spaces]

회사 점심시간에 슥샥 할 작정이었던 엘름그린&드라그셋 전시 근데 갑자기 일이 커져서 단체 관람이 되어버린.. 어영부영 한달만에 찌는 전시관람 후기 공간 설치 작품들 답게 실제 크가와 흡사 했으며, 가정집, 레스토랑, 주방, 아틀리에, 대형 수영장이 있었다 그냥 눈으로만 훑고 오기엔 너무 아까우니까 이어폰을 야무지게 챙겨서 해설을 들으면서 돌하다니는 재미가 아주 쏠쏠했다 (사무실 복귀할 생각 없슬 무) 독수리는 일종의 미술비평가이자 자아 비판을 거드는 내면의 목소리를 동시에 나타내며, 죽음, 기회주의와 자주 연관된다.

관객들로 하여금 타인의 불의에서 이익을 취하는 사회의 냉정하고 비열한 면모를 성찰하게 한다. 보통 책에서 보는 독수리는 힘과 권령, 왕권 등의 상징이라고 생각했는데, 미술 작품에서 보는 독수리는 죽음과 기회주의와 결부된다니 새로웠다 Previous image Next im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