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더워지기 전에 국내 여행을 좀 더 다니고 싶어 주말에 강화도 교동을 다녀왔고 목적지는 대룡시장이다. 강화도는 서울 근교에서 당일치기로 다녀올 만한 거리로 주말 여행지로도 추천 가능하다.
대룡시장은 강화군 교동면 대룡리 에 위치한 전통 골목시장으로 1960~70년대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어 레트로한 분위기가 물씬한다. 낡은 간판과 벽화, 옛 분위기를 간직한 상점들이 많아 사진 찍기도 좋고 시장 구경하며 군것질이나 식품을 구매하기도 좋다. 운영시간은 상점별로 다르고 주차는 무료 주차장을 보유하고 있다. 위치는 교동면 대룡리 462-1이다. 주말에 방문하면 주차가 쉽지 않다는 이야기도 있지만 대룡시장은 규모가 크지 않아도 주차 공간이 많아 보통은 수월하다. 다만 지난 주말에는 인파가 많아 주차가 빨리 차더라 두 바퀴를 돌아야 겨우 자리를 잡은 편이다.
주차를 마치면 감자칩으로 유명한 송화칩스가 보이고 이번에는 가지 않았지만 깡통 인테리어가 독특하고 참기름병에 음료를 담아주는 이색 카페도 있다. 사람들이 많이 모여 있는 곳이 있길래 살펴보니 갓 볶은 땅콩을 판매하는 곳도 있어 땅콩 맛이 진하고 향이 강했다. 땅콩을 좋아하는 이들에게는 여러 상점에서 땅콩을 구입하기 좋다. 말린 식재료나 소소한 소품들도 판매하고 길을 걷다 보면 옛날 모습을 담은 벽화들이 눈에 띈다. 부모님은 추억을 되살리기 좋고 젊은 층은 레트로한 분위기를 사진으로 남기기 좋다. 순무김치도 있어 강화도 순무가 유명하다고 알려진 만큼 구매 욕구가 생길 만하다.
좁은 골목에는 떡집과 찻집 카페가 늘어서 있고 상점들이 아기자기하고 작아 구경하는 재미가 있다. 관광지로 유명해서인지 연예인들이 방문한 곳들도 많다. 쌍화차를 파는 곳은 진한 냄새가 느껴질 만큼 옛 시장의 느낌을 떠올리게 한다. 예전에는 흔했을 간판들이 지금은 레트로하고 예쁘게 다가온다. 상점 구경만으로도 시간이 fast하게 흘렀고, 대룡시장을 둘러보면 현지인보다 관광객이 더 많이 찾는 분위기로 변한 듯 보인다. 주로 간식거리나 소소한 아이템이 많아 볼거리가 풍성하다.
대룡시장 맛집도 함께 소개된다. 비빔국수와 반반전(부추+김치)을 맛볼 수 있는 은실네국수집의 반반전이 특히 좋고 요 자체가 맛있어 추천된다. 뚱이호떡은 이전 방문에 이어 다시 찾고 싶은 곳으로 맛이 뛰어나다. 대룡시장에서 위로 조금 올라가면 만나는 대룡우물카페는 마당에 우물이 있어 이색적인 분위기를 자아내고 폴딩 도어를 열고 앉으면 날씨 좋을 때 힐링이 된다.
오늘은 서울 근교로 가볼 만한 강화도 교동 대룡시장에 다녀온 후기였으며 지금 날씨가 딱 좋으니 주말 나들이에 좋은 선택으로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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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강화도 대룡시장 시간 교동 5월 서울 근교 갈만한곳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