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관광객이 줄었다고 하지만 사이판은 적당히 한적하고 에메랄드빛 바다를 바라보며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남아 있다. 대표적인 투어 종류로는 마나가하섬에서의 스노쿨링과 해양 액티비티가 먼저 떠오르고, 그로토 석회암 동굴과 바다가 연결된 해저동굴에서의 다이빙과 스노쿨링이 매력적이다. 별빛투어는 맑은 밤하늘 아래를 감상하는 코스로, 북부투어는 사이판의 여러 절경과 역사를 둘러보는 육상 관광이다. 이 외에도 산악 ATV 체험이나 티니안섬·로타섬 투어 등 다양한 선택지가 있어 여행 스타일에 맞춰 고를 수 있다.
마나가하섬은 사이판 본섬 앞에 위치한 작은 무인도로, 배를 타고 이동해 해양 활동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투어를 이용해도 좋고, 섬 간 이동 수단만 예약해 셀프로 다녀오는 방법도 있다. 얕은 물에서 산호와 다양한 물고기를 관찰하기 좋고 초보자도 편안하게 스노쿨링을 즐길 수 있다. 에메랄드빛 바다는 언제나 아름다워 늘 만족스러운 장소로 꼽히며, 나이와 상관없이 많은 이들에게 호평을 얻는다.
북부투어는 체험의 다양성과 설명의 이해도를 함께 높여주는 코스로 즐길 수 있다. 만세절벽, 새섬, 자살절벽 등 2차 세계대전과 관련된 장소를 방문하며 다크투어와 역사 학습의 느낌이 더해진다. 덤으로 멋진 자연경관도 함께 감상할 수 있어 아이들과 함께 가면 교육적이고 기억에 남는 경험이 된다. 이곳에는 한국인 위령탑도 있어 역사의 흐름을 돌아보는 계기가 된다.
티니안섬 투어는 접근성이 다소 떨어지지만 만족도는 가장 높게 꼽히는 편이다. 사이판 옆의 섬으로 경비행기로 이동해야 하고 셀프 여행이 다소 어렵지만, 도착해 만나는 아름다운 바다는 사이판과는 또 다른 색감을 보여 준다. 경비행기 탑승이라는 짜임새 있는 체험과 함께 길게 뻗은 해변에서의 풍경 감상, 점심 제공, 타가비치와 타총비치에서의 스노쿨링까지 포함된 코스로 구성되어 있다. 다만 티니안섬은 가격대가 다소 높은 편이므로 예산과 일정에 맞춰 계획하는 것이 좋다.
이 외에도 다양한 투어가 사이판의 매력을 채워 주지만, 대표적인 네 가지를 기준으로 각각의 특징과 즐길 포인트를 염두에 두면 하루 일정과 예산에 맞춘 선택이 쉬워진다. 각 투어의 기본 코스와 현장 상황에 따라 얻을 수 있는 체험은 달라지므로, 목적에 맞춰 충분히 비교해 보는 것이 좋다. 여행지의 매력을 가득 담아 남길 수 있는 한편의 추억으로, 사이판의 투어를 통해 색다른 바다와 풍경을 만나는 즐거움을 기대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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