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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광염 환자의 마추픽추 방문기

 방광염 환자의 마추픽추 방문기

일단 사과로 글을 시작할게 미안해 안나, 니나, 리차드… 방광염으로 인해 슈퍼 찡찡이가 된 나를 버리지 않아서 고마워... 아마도 평소에도 찡찡이어서...

(읍) 마추픽추 가는 기차는 두 종류가 있는데 무엇이 저렴한지는 그때그때 다르니 두 개다 잘 확인하고 예약하면 될 듯 우리가 가는 날은 페루레일이 더 저렴했음 (근데 얼마 차이 안 남) 여기서 먹은 옥수수 찐 맛... 남미에서 먹은 옥수수 중 여기서 먹은 옥수수가 제일 맛있었음 그래서 쿠스코에서 옥수수 찾아다녔는데 그 이후로 못 찾았다는...

원래는 많이 있다는데 왜 안 보였을까? 작은 온천마을 도착 여기서 마추픽추까지 걸어가던 버스 타고 가든 하는 건데 우리는 갈 때는 버스 타고 올 때는 걸어옴 버스비가 생각보다 비쌈 그냥 여기 마추픽추 관련은 다 비쌈 아무튼 그렇게 마추픽추 도착 엄청 가고 싶었던 곳인데...

사실 마추픽추에 기억 남는 건 내 방광염뿐임 이날 방광염이 엄청 심해졌는데 약국을 못 찾아서 약도 먹지 못한 상황이었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