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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봄, 봄인가보다.

 봄, 봄, 봄인가보다.

봄인가. 요즘 날씨가 따뜻해 졌다.

봄이 되면 친정부모님이 프리지아 꽃을 농장에서 갔다주신다. 그런데 이번에는 꽃을 안주시길레 여쭤보니, 그동안 꽃이 안펴서 못 따는데 이제 피기 시작해서 딸 수가 있다고 했다.

갑자기 어제 친정 아빠의 방문. 집에 가시는 길에 우리집에 들려서 꽃을 주신다고 한다.

향기가득하고, 예쁜 노랑색의 프리지아 꽃을 한아름 주셨다. 이제서야 봄인것 같다.

꽃이 너무 많아서 주변 지인 분들꼐 나눔 해드리고, 집에 가져온 것도..... 이렇게 많다!!!!

급한대로 싱크대에 물을 받아 꽃을 담그고 화병을 찾아 꼿아 주었다. 아빠가 꽃을 주시고 나서 상추 좀 줄까?

라는 말에 응!! 나 조금만 줘!

아빠는 응! 한봉지 줄께!

헐! 한보따리를 나에게 던져주시고는 가버리셨다.

역시 친정집은 스케일이 크다! 뭐든 한보따리......

이걸 다 어찌 먹으라고...ㅠ 상추가 농장에서 바로 따와서 넘나 싱싱!!! 상추꽃다발 같다!

이것도 주변에 아는 분들께 나눔 하고도 너무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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