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겨울날] 48년 전 열다섯 살 불쑥 왔던 연탄 중독 대문 비집고 기어 나와 찬 길바닥에 코 박고 있다 깨어날 때 온몸 나른 짜릿함 생각보다 가까이 있던 세상 떠나는 길 그 아침 그때 숨 멈췄으면 지금은 다른 세상일까 이렇게 추운 날 아직 연탄 때는 이웃 있네 서울 영하 14도 체감 온도 영하 18도 연탄가스의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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