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onbrand, 출처 Unsplash 공인중개사 자격증을 취득한지 10년. 멋모르고 시작한 중개업이 11년 차에 접어들었어요.
귀동냥, 눈팅 등 할 수 있는 방법은 다 했고, 무식이 용감하다고 몸으로 배운 중개업. 자격증만 취득하면 다 할 수 있을 것 같았고, 용감하게 뛰어들었지만 그건 바보였어요.
자격증은 말 그대로 자격일 뿐 실무는 전혀. 나만 잘해서 될 일도 아니었고, 상대 부동산과의 협업이 매우 중요했는데 그게 제일 어려웠어요.
초보라고 무시하는 것도 견디기 힘들었고 불법을 자행하면서 권하는 그 분위기는 더 싫었죠. 안하자니 돈이 아쉬웠고 하자니 뒤가 불편했고, 정당한 방법을 찾기 위해 오만 법 조항을 다 들이밀면서 안전하게 계약해야 하는 것을 강조했었어요.
이때 건방지다는 소리를 참 많이 들었어요 ㅎㅎ 처음에는 많이 당했죠. 물건도 뺏기고, 손님도 뺏기고, 눈앞에서 이리저리 뺏기는 것이 일상이었어요.
연습과 경험이 없던 나에겐 실전을 몸으로 습득할 수밖에 없었어요.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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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어언 10년 2013~2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