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 "저는 품을 팔 수가 없어요.
돈을 내라면 드릴 테니 도와주세요." ??? 파티션이 파손되어 타일을 다시 시공해야 할 듯 합니다.
이 말씀을 하신 분은 저의 오랜 고객입니다. 사는 곳이 멀다 보니 쉽게 다녀가지 못하는 분이신데 이번에 임차인이 바뀌면서 집에 수리할 곳이 조금 생겼어요.
여기저기 손 볼 곳이 생겨 의견을 물으니 "중개사님! 저는 제 일을 해야 하니 저더러 오라고 하지 말아 주세요.
품을 팔 수가 없으니 돈을 달라고 하면 드릴 테니 도와주세요." ㅎㅎ '품'이란 단어를 듣고 웃음이 나더라고요.
제가 한 번 더 움직이고 한 번 더 신경 써 주면 되는 일이라 그렇게 하기로 했습니다. 수리업자 불러서 어디를 어떻게 수선할지 상담하고, 임대인에게 통보하여 돈 받아들이면 되는 일입니다.
거실 등 한 부분이 수명을 다 하셨습니다. 새로운 임차인을 만나기 위해 집 상태를 점검하고, 고치고, 정리해 주는 일은 임대인의 일입니다.
이 아파트의 임대인은 돈을 깍쟁이처럼 아끼지도 않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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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중개사님! 저는 품을 팔 수가 없어요.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