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에서 내려오는 개울물이 졸졸졸 흐르는 동네는 산 아래 아주 작은 동네입니다. 뒤로는 큰 산이 있고 그 산아래는 '곱돌'을 채굴하는 광산이 있습니다.
광산에서 나오는 '곱돌'은 송아의 최애 물건입니다. 곱돌로 땅바닥에 그으면 하얗게 선이 그러지는 돌멩이입니다.
광산 근처에 곱돌 자투리가 상당히 많아 사촌 오빠가 많이 주워다 줍니다. 송아는 그것으로 동네 마당에 그림을 그려놓고 친구들과 놉니다.
송아가 곱돌이 많아 친구들은 하나라도 얻어보려고 송아한테 아부를 하기도 합니다 ㅎㅎㅎ 곱돌 나오는 광산에서 한참 아래는 과수원이 있습니다. 사과 과수원입니다.
송아의 할아버지 사과 농장입니다. 사과 농장에 송아네 집이 있습니다.
과수원 아래쪽에 우물이 있고 장독대도 있고, 송아의 그네도 있습니다. 나무에 메인 그네에서 송아는 사과나무향을 맡으며 그네를 타곤 했습니다.
과수원 한편으로 산에서부터 흘러 내려오는 개울이 있습니다. 개울물은 졸졸졸 돌과 돌 사이로 흐르는 물소리가 하루종일 주위의 심금...
원문 링크 : 개울가 빨래터의 송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