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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타사르 그라시안과 찰리 멍거

 발타사르 그라시안과 찰리 멍거

대부분의 사람들은 발타사르 그라시안(Baltasar Gracián)을 잘 모를 것이다. 하지만 워런 버핏의 오랜 친구이자 버크셔 해서웨이의 부회장이며, ‘걸어 다니는 책’이라 불린 찰리 멍거라면 그라시안을 접했을 가능성이 있다.

다만 멍거가 그라시안을 직접 언급한 기록은 찾지 못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멍거가 그라시안을 알고 있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한다.

만약 그렇다면 전혀 놀랄 일이 아니다. 1921년 오브리 벨(Aubrey Bell)이 쓴 그라시안 연구서(on Gracián)에는 놀라울 정도로 멍거를 떠올리게 하는 묘사가 등장한다. [그라시안]은 소수의 독자를 위해 글을 썼지만, 다수에게 박수를 받는다고 해서 싫어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나 그의 자리는 서재에 있었죠. 그에게 가장 큰 즐거움은 ‘선별된 도서관에서의 독서’였으며, 세계 각국의 지혜롭고 독창적인 책들을 게걸스럽게 탐독하는 것이나, 혹은 ‘세 명이나 네 명 정도의 지적이고 신중한 벗들과의 대화’였습니다.

그 이상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