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창 시절, 나는 크리켓에 푹 빠져 있었다. 당시 남아프리카공화국 U-19 팀과 친선 경기를 치를 기회가 있었고, 학교 대표팀 최종 11명에 들어가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었다.
나는 레그 스피너로 뛰었는데, 이 포지션은 늘 ‘탁월함과 실패 사이의 경계’ 위에 서 있는 듯했다. 한 번은 공이 날카롭게 꺾여 들어가지만, 다음 공은 반쯤만 날아가다 나무숲으로 사라지곤 했다.
어떤 날은 누구도 날 막을 수 없다는 기분이 들곤 했지만, 대부분의 날엔 내가 이 자리에 어울리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좌절감을 느꼈던 훈련을 마친 날, 코치에게 그만둘지 고민 중이라 말했다.
“저는 아무래도 소질이 없는 것 같아요. 포기해야 할까 봐요.”
그때 코치가 내게 이렇게 말했는데 당시에는 완전히 이해하지 못했다. “힘들다고 해서 포기하고 그만두면 안 된다.
끝까지 가야 한다. 네가 선택한 길이라면 버텨야지.
긴 여정이야말로 가치 있는 길이란다.” 나는 결국 포기하지 않고 경기에 나섰다.
우리 팀은...
원문 링크 : 시장의 변동에도 흔들리지 말고 코스를 유지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