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투자자의 여정을 막 시작했을 무렵, 워런 버핏과 찰리 멍거의 말과 삶을 우연히 접한 것은 행운이었다. 그때 나는 롤모델을 찾고 있던 것은 아니었다.
그런데 그들의 세계를 만난 순간, 마치 내가 미처 어둠 속에 있었다는 사실조차 몰랐던 방 안에 누군가 불을 켠 듯한 느낌이 들었다. 그 빛 덕분에 나는 비로소 나 자신을 조금 더 똑바로 볼 수 있었다.
누군가를 우상화하려 하지 않고, 그저 이해하려는 마음으로 신중하게 바라보면 ‘명료하게 산다는 것’이 어떤 모습인지 조금씩 보이기 시작한다. 하지만 동시에 함정도 있다.
누군가를 지나치게 높이 올려두고 우상화하는 순간, 우리는 오히려 스스로를 제대로 보는 것을 멈추게 된다. 그들을 흉내 내는 순간, 진짜 이해는 사라지는 것이다.
그러니까 중요한 건 그들처럼 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삶의 방식이 왜 진실하게 느껴졌는지를 알아차리는 것이다. 예를 들어, 멍거에게서 나는 현실을 직시한다는 게 무엇인지 배웠다.
미화하지도 않고, 달콤한 미사...
원문 링크 : 워런 버핏이 남긴 마지막 교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