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개월 동안 AI 업종을 둘러싸고 ‘버블’이라는 말은 이미 충분히 나올 만큼 나왔다. 많은 사람들이 AI 주식이 버블 상태에 있으며, 그 버블이 곧 폭락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주장한다.
하지만 버블 여부를 두고 토론할 여지는 있어도, 곧바로 폭락이 온다는 결론은 잘못됐다고 본다. 실시간으로 버블인지 아닌지 정확히 식별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설령 버블을 확실히 알아볼 수 있다 하더라도, 해당 주식들이 단기간에 급락할 것이라고 기대해서는 안 된다. 이것이 내가 크리스티안 스톨보그(Christian Stolborg)와 로빈 그린우드(Robin Greenwood)의 최근 논문을 읽고 얻은 핵심 교훈 중 하나다.
이들은 1980년 이후 미국 시장에서 나타난 모든 ‘붐-버스트(급등 후 폭락)’ 주식들을 분석했다. 이들이 정의한 붐-버스트 주식은 다음 조건을 모두 충족한다. ① 최근 12개월 및 지난 6개월 수익률이 모두 100%를 초과 ② 당월 수익률이 플러스 ③ 주가순자산비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