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2년 5월 28일, 주식시장은 걷잡을 수 없이 곤두박질치고 있었다. 이날의 폭락은 1929년 대공황 이후 단일 거래일 기준으로는 가장 큰 낙폭이었다.
무엇보다도, 그 모든 일이 순식간에 벌어졌다. 그날 발생한 ‘플래시 크래시’로 다우지수는 장 마감 기준 5.7% 급락했다.
연초에 기록했던 1962년 고점 대비로는 무려 26%나 떨어졌고, 2년 만에 처음으로 600선 아래로 내려앉았다. 상당수 종목은 연중 고점 대비 30%에서 많게는 80%까지 폭락한 채 장을 마쳤다.
다음 날 반등이 나오며 공포는 잠시 진정되는 듯했지만, 이틀 뒤 J. 폴 게티는 논평을 요청받자 오히려 담담하면서도 단호한 말을 남겼다.
“이 상황에서 주식을 사지 않는다면 오히려 어리석은 일일 겁니다. 경험 많은 노련한 투자자들 대부분은 분명 의심할 여지 없이 저와 같은 행동을 하고 있을 겁니다.
감정에 휘둘린 투매 물결 덕분에 나온 훌륭한 주식들을 서둘러 사들이고 있겠죠.” 하지만 시장의 변동성은 그해 연말까지...
원문 링크 : J. 폴 게티의 투자자들을 위한 원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