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생일파티 초대로 학폭위까지 거론된다는 요즘 학교 근황. 2 요즘 일부 학교에서 ‘생일파티 금지’라는 황당한 지침이 등장하고 있다고 한다. 이유는 간단하다.
누군가 생일파티에 초대받지 못하면 소외감을 느낄 수 있고, 이를 학부모가 문제 삼아 ‘따돌림’이나 ‘학교폭력’으로 신고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갈등의 소지를 원천 차단한다는 명분 아래 학교 안에서 아이들끼리 생일파티를 하는 것 자체를 금지하거나, 심지어 밖에서 한 파티 사진을 SNS에 올리는 것까지 자제해 달라는 안내문이 돌기도 한다.
이런 조치들이 과연 아이들을 보호하는 것일까, 아니면 현실로부터 지나치게 격리시키고 있는 것일까. 갈등을 중재해야 할 교육의 장이 아이들의 ‘서운함’을 방어하기 위한 거대한 유리온실로 변해가고 있다. 3 부모의 입장에서 내 자녀가 무리에 끼지 못하고 홀로 남겨지는 것을 지켜보는 것이 씁쓸한 일임은 분명하다.
하지만 자녀를 향한 무조건적인 보호 기제가 과연 아이의 미래를 위한 것인지, 아니면 자신의...
원문 링크 : 생일파티 초대로 학폭위까지 거론된다는 요즘 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