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차선 변경 사고를 낸 어떤 사람. 자기 과실이 8~9할인 상황인데 지피티한테 물어보니 사과 안 해도 된다고 해서 뻗댐.
정작 상대방은 톨비랑 사과만 받으면 쿨하게 넘어가겠다고 하는 상황. 이게 사과할지 말지 고민할 거리가 되는 상황인가. 2 AI가 빠르게 발전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업무를 자동화하고, 일상의 소소한 고민조차 얼굴도 모르는 타인 대신 AI에게 묻는 시대가 됐다.
이는 시대적 흐름인 만큼 거스를 수는 없는 일이지만, 적어도 사고(思考)의 외주화만큼은 경계해야 하지 않을까. AI는 절대적인 '정답'을 찾아주는 도구가 아니라 방대한 데이터를 학습한 결과를 바탕으로 ‘확률적 최적해’를 제공하는 것에 불과하다.
'과실 비율이 확정되기 전까지는 사과가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는 식의 조언은 AI가 학습한 법률 지식의 파편으로 일반적인 법적 분쟁 상황에서는 유효한 원칙일 수 있다. 그러나 AI가 제공하는 것은 어디까지나 보편적 상황에 대한 해답이다.
정확한 맥락과 상황이 주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