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어린이날은 병원에서 보내고 말았어요. 어린이집에 다니는 승기군이 등원 적응을 마친 시점은 등원 후 한달.
적응을 마치자마자 갑작스레 고열과 함께 마른기침이 찾아오더니, 아데노 바이러스라는 병명을 받았지 뭐에요. 어린이집 다니게 되면 각종 병을 온 가족들에 다 실어 나른다더니, 진짜였나봐요 ㅜㅜ 첫째는 어린이집을 건너뛰고 유치원부터 다녀서 그런지 크게 아픈일 없이 지나갔거든요~ 아데노 바이러스 증상으로 콧물같은 눈꼽이 노랗고 크게 끼고 기침을 심하게 했으며 기침하다 종종 토하기까지~ 소아과를 3군데나 다니며 약도 먹고 잘 쉬ㅕ 3주만에 낫는듯 보였으나, 4주차부터 기침이 악화되기 시작하여 급히 큰 병원으로 가보게 되었어요.
소아과에서도 몰랐을 거라고, 폐 소리가 너무 깨끗하다고 하더라구요. 상황의 심각성을 계속 얘기하니 엑스레이를 찍어보자고 했고 둘다 폐렴 초기라는 진단을 받았어요.
그렇게 5월 가정의 달 첫날부터 남매 둘을 데리고 입원하게 되었습니다. 어린이날을 여기서 보내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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