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가 초등학교 1학년이 된지 벌써 100일이 지났어요. 100일이 결코 적은 기간은 아니었기에 처음 해보는 학교 생활에도 제법 적응하게 된 것 같아요. 그래서 학교가 편해진 걸까요?
등하교 시간이 점차 길어지더라구요ㅜ 집에서 출발한 시간을 알고 있으니 학교에 도착할 시간이 되었는데.. '아이알리미' 가 울리지 않으면 걱정이 되기 시작하거든요.
아이알리미 초등학교 1학년인 유니의 등교 시간은 8시 50분 까지인데.. 교문을 8시 50분이 넘어 지나길 일쑤.
한번은 또 이런일이 있었어요. 집에서 일찍 나섰기에 학교에 8시40분에는 도착해야 하거든요.
그런데 아이알리미가 9시가 넘어서야 울리는 거에요. 집에 온 아이를 잡고 물어봤더니 학교 가는길에 만난 노랑색의 작은 벌레가 너무 예뻐서 손에 올려놓고 노느라 시간가는 줄 몰랐다는 말을 듣고 좀..
황당하긴 했지만 얘 답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등교 시간을 스스로 보면서 지각하지 않게 들어갈 수 있게 손목시계도 채워줘봤는데 불편하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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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카라비너 시계로 초등학교 1학년 등교시간 단축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