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태 저자의 배민다움을 다시 펼쳐 읽었다. 책은 크게 세 부분으로 나뉘어지는데 1부는 창업자의 스토리 2부는 외부 마케팅, 3부는 내부 마케팅에 대한 이야기로 구성되었다.
먼저 김봉진 대표의 이야기가 인상 깊었다. 학ㅇ창 시절 수능 13등급을 받을 정도로 공부와는 거리가 멀었지만 미술을 배운 것을 계기로 결국 가구 매장을 열었고 사업이 실패한다.
그 뒤 네이버에서 일을 하며 빚을 갚다 결국 배달의 민족 이라는 앱을 만들어 창업에 성공한다. 흥미로운 건 그는 보통 사업을 위해 브랜딩을 한다라는 접근법이 아닌 "내가 하고 싶은 브랜딩을 위해 사업을 잘 해야 한다" 라고 말하는 점 이다.
브랜딩 전문가의 입에서 이런 말이 나오니 더 크게 와닿았다. 이에 빗대어 보면 내가 속한 시장의 대표 브랜드인 텐가는 야한 물건이 아니라 세련되고 위생적이며 누구나 당당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재정의했다.
그들은 쾌락을 파는 게 아니라 자기 돌봄과 즐거움을 세련된 경험으로 제공하는 문화를 만들었다...
원문 링크 : 배민다움 기업의 고객은 누구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