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포동 트리축제, 부산 크리스마스트리 문화축제 부산을 대표하는 겨울 축제인 '부산 크리스마스트리 문화 축제'와 관련한 횡령 의혹 등 논란이 확산하면서 축제 일정이 예년보다 늦어지는 등 행사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성탄절과 연말 대목을 앞두고도 한산한 분위기가 연출되자 부산 중구 광복로 일대 상인 사이에서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남포동 트리축제, 부산 크리스마스트리 문화축제 평일 오후 부산 중구 광복로 일대. 이맘때면 거리를 환하게 밝혔던 다채로운 빛 조형물은 자취를 감췄고, 온종일 사람들로 붐비던 거리는 한산한 모습이었다.
거리 곳곳에서 작업자들이 크리스마스 트리와 대형 조형물 설치를 시작하느라 분주했지만, 일대 상인들 사이에서는 예년과 다른 상황에 축제 차질을 우려하며 어수선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광복로에서 일식집을 운영하는 김일영(60대·남)씨는 "지난해에는 12월 초부터 트리를 점등했는데, 어떤 이유에서인지 올해는 점등이 늦어지는 것 같다.
이제야 설치 공사 중"이라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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