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ogun, 출처 Pixabay 내가 아닌데 누가 알랴 장자가 혜자와 함께 호수의 다리를 거닐고 있었습니다. 그 때 장자가 이렇게 말합니다 "물고기가 한가롭게 노니는구나.
이것이 물고기이 즐거움이리라" 장자의 말에 혜자가 가만히 있지 않았겠지요. 혜자가 말합니다.
"자네는 물고기가 아니면서 어찌 물고기의 즐거움을 안단 말인가?" 장자가 대답합니다 "자네는 내가 아닌데 내가 물고기의 즐거움을 알지 못한다는 것을 어찌 아는가?"
혜자도 지지 않고 대답합니다. "나는 자네가 아니니 진실로 자네의 마음을 안다고는 할 수 없을 거야.
자네도 물고기가 아니니 자네가 물고기의 즐거움을 알지 못하는 것은 분명하네" 장자는 마지막으로 이렇게 말합니다. "근본으로 돌아가보세.
자네는 나더러 어찌 물고기의 즐거움을 알 수 있으냐고 했지. 그 말은 이미 물고기의 즐거움을 안다는 것을 알고 물은 걸세.
나는 이 호수에서 물고기의 즐거움을 알았다네." 내가 아닌데, 어찌 타인이 나를 알 수 있겠습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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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주간일기 9월3주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