킨더잼 경력 단절 40대 중반 주부가 1인 창업을 하면서 가장 어렵고 힘든 점은 바로 나와의 끊임없는 싸움 긴긴 경단녀의 세월을 청산하고 저의 본업으로 돌아가 두 번째 스무 살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저는 여러 브랜드에서 가방 디자이너로 15년 동안 일을 했어요.
그 뒤로 5년은 육아와 살림에만 전념하였고 그렇게 경력 단절녀가 되고 말았습니다. 사실 회사를 퇴사를 하고 4년 전부터는 동대문 종합상가와 신설동을 누비며 스와치들을 모으고 원단을 사 모으며 가방 샘플들을 만들었습니다.
원단 스와치 여러 가지 부자재 부자재 시장 하지만 그다음 스텝으로 옮기지 못한 채 또 몇 해가 지나 동대문과 신설동을 오가며 샘플을 만드는 반복된 패턴으로 허송세월을 보내기도 하였습니다. 회사에 다닐 땐 나름대로의 고충도 있고 육아와 병행하는 점이 무척 힘이 들었었는데 일을 놓고 보니 또 그 자리가 그립고 나의 일이 그렇게나 하고 싶더라고요.
그러다 지난해 6월 불현듯 더 이상 늦추다가는 평생 후회할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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