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동게이트맨/분당디지털도어락/A100/080.114.1199 나는 물의 마을을 꿈꾼다 - 유하 내 몸 물처럼 출렁이는 꿈을 꿉니다 내 몸 그대에게 물처럼 흐르는 꿈을 꿉니다 나 그대 앞에서 물처럼 투명한 꿈을 꿉니다 물처럼 투명한 내 몸 속, 물처럼 샘솟는 내 사랑 보입니다 내 사랑에 내가 놀라 화들짝 물방울로 맺힙니다 드맑은 그리움 온통 무거워지면 물방울로 맺힌 내 몸 다시 흐르기 시작합니다 판교동게이트맨 수만 가지로 샘솟는 길을 따라 내가 흩어져 흘러갑니다 그러나 물방울의 기억이 그대 눈빛처럼 빛나는 시냇가에 내 사랑 고요히 모이게 합니다 오오, 달비늘로 미끄러지는 내 사랑 갈대 밑둥을 가만히 흔들고 지나갈 뿐입니다 바위 틈에 소리없이 스미고 스밀 뿐입니다 분당디지털도어락 내 몸 투명한 물이기에 이 세상 어느 것보다 낮게 흐릅니다 이 세상 모오든 것을 비켜갑니다 그대마저도 비켜갑니다 그 비켜감의 끝간 데, 지고한 높이의 하늘이 있습니다 놀라워라, 그 순간 그대 가슴속에 끝없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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