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부품은 전자 회로에서 전류를 안정화하고 노이즈를 제거하는 등 전자 기기에서 필수적인 역할을 하여 ‘전자 산업의 쌀’이라 불립니다. 사진은 매우 작은 크기임에도 고도의 기술이 집약된 다층 세라믹 커패시터의 실제 모습을 보여 줍니다. 무라타는 다층 세라믹 커패시터(MLCD)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명실상부한 선두 기업으로 평가됩니다. 1970년대부터 소재 및 제조 공정에서 끊임없이 혁신을 거듭해 온 무라타의 다층 세라믹 커패시터는 세라믹 유전체 층과 전극 층을 교대로 적층하는 구조를 채택해 높은 정전용량과 탁월한 고주파 특성을 겸비한 고성능 소형 커패시터를 구현합니다. 정전 용량은 피코패럿에서 수백 마이크로패럿에 이르고, 정격 전압은 수 볼트에서 수천 볼트에 이릅니다.
무라타의 기술적 강점은 소재 기술, 제조 기술, 그리고 설계 제안 능력에 있습니다. 삼성전기는 AI 서버의 MLCC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소형 초고용량 MLCC인 CL05X476MS6N9W#(0402인치, 47mm, X6S, 2.5V) 및 CL10X107MS8NZW#(0603인치, 100mm, X6S, 2.5V)를 개발했습니다. 현재는 고품질, 신뢰성 및 안정적인 전기적 성능을 제공하는 초고용량 MLCC(1206인치, 220uF, X6S, 4V)를 양산해 AI 서버의 고용량 요구를 충족하고 있습니다. 또한 1210인치, 330uF, X6S, 2.5V MLCC도 양산 중에 있습니다.
전 세계 MLCC 시장은 무라타가 31.8%, 삼성전기가 22.9%로 일본과 한국의 기업이 77.3%의 압도적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삼성전기는 48V 전원 시스템에 맞춘 100V 고용량 제품 양산으로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으며, 고급 제품의 국산화율이 10% 미만인 중국 등 주요 제조국에서도 풍화첨단기술, 산환그룹 등이 투자를 늘리며 맹추격에 나서고 있습니다. MLCC는 스마트폰, 컴퓨터, 자동차, AI 서버를 비롯한 전기를 다루는 거의 모든 전자 기기에 필수적으로 들어가므로 ‘전자 산업의 쌀’이라는 별명으로 불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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