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한달살기 19일차 성산 쪽을 방문했다가, 겉절이와 같이 즐기는 통닭이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그래서 바로 전화주문후 매장 방문하여 치킨을 수령했다.
뭔가 간판이 심상치 않다. 기억에 잘 남는 임팩트가 있었다.
일반적인 치킨집의 간판과 좀 다른 유형이라 좋았다. 사소하지만 특별한 이런 디테일 좋다.
집에 와서 풀어보니 양이 꽤된다. 특이하게도, 겉절이랑 조밥을 같이 포장해주신다.
겉절이라 하여 안익은 김치인 줄 알았는데, 꽤 익은 김치였다. 김치와 밥이 치킨과 잘 어울릴까 궁금하긴 했는데, 오히려 생각을 좀 바꿔보니 밥 반찬으로 김치와 치킨을 먹는 셈이다.
행복하지 않은가. 밥반찬으로 김치에 치킨이라니.
큰 변경점은 아닐 수 있겠지만, 치킨에 밥과 김치를 같이 넣어주는 이런 제품전략 신선하다고 생각한다. 설렁탕 포장이라면 너무 당연하겠지만 치킨 포장에 밥과 김치라니...
훌륭한 응용이라고 생각한다. 양념 치킨도 간이 세지 않고 먹기 편하고, 후라이드 치킨도 마늘맛이 잘 어우러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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