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금요일인 4월 3일에 공개된 <사냥개들 2>를 감상했습니다. 뭐 결론적으로 얘기하면, 지난 시즌 1의 장점과 단점이 더 극대화된 느낌의 시즌 2입니다.
남자가 봐도 반할정도로 멋있게 몸을 만들어서 열연한 두 주인공 우도환 이상이. 그리고 메인 빌런인 정지훈(비)가 펼치는 액션은 시즌 1에서는 후반으로 갈수록 반복적이면서 단순해보였던 연출에서 좀 더 진일보한 연출을 보여줍니다.
덕분에 이들의 액션을 보는 재미는 더 좋아졌습니다. 반면 지난 시즌 1에서도 보였던 감독 김주환의 지독한 클리쉐가 이어집니다.
<청년경찰>, <사자>, <무도실무관> 까지 어리숙하지만 건실한 청년, 멘토의 죽음, 혹독한 단련 그리고 복수로 이어지는 이 서사구조는 감독의 전작을 하나라도 보았다면, 예측 가능한 느낌으로 전개가 됩니다. 선악의 구도가 지나치게 단순화 되어 있고, 대낮에 도심 한복판에서 강력 범죄가 일어나는 등 대부분의 사건들의 공권력을 너무 무기력하게 묘사해서 현실과 동떨어진 느낌이 큽니다....
원문 링크 : 사냥개들 시즌 2 간단 감상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