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기 에반게리온 극장판: 사도신생 (DEATH & REBIRTH)>을 감상하고 왔습니다. 그 옛날 중2병에 휩싸여서 감상했을 때도 이해하기 어렵고, 난해했는데, 다시 봐도 여전하네요.
다만 극장의 웅장한 사운드와 큰 스크린으로 보니 그래도 압도적인 느낌이 있긴합니다. 우선 사도신생은 TV시리즈의 총집편은 DEATH 편과 뒤에 나온 엔드오브에반게리온의 전반부 내용이 들어가있는 REBIRTH 편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사실 뭐 DEATH 편은 "웃으면 된다고 생각해" 라는 대사와 함께 살짝 웃는 레이의 모습이 킬링 포인트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래도 고인물 팬으로써, 이 작품을 극장에서 봐야할 이유중 하나를 꼽자면 역시나 음악들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본디 구세주 예수를 찬양하는 음악인 베토벤 교향곡 9번 4악장 '환희의 송가(An die Freude)'가 카오루(구세주 예수)가 천사인 사도들을 살릴것인지, 릴리스의 자식인 릴린(인간)을 살릴 것인지에 대한 선택권을 주고 1분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