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게 처음이었던, 육아와 함께 시작된 살림. 부모님과 함께 살 때는 설거지, 방 청소, 빨래 널기, 개기 정도만 했었고 세탁기를 돌리는 것도, 밥솥으로 밥을 짓는 것도 결혼 후에 처음 해본 정도로 살림을 안 해봤다...
운동화 세탁도 마찬가지로 안 해본 살림 중 하나였다. 신발을 빨아서 신기보다는 물티슈로 슥슥 닦고 말았는데 최근 빨래에 관심이 생기면서 흰 신발 세탁에 도전해 보았다.
사진을 미리 찍어놨으면 좋았을걸. 블로그에 올릴 생각이 없었기 때문에 세탁 후 사진밖에 없다.
과탄산소다와 주방 세제를 따뜻한 물에 풀어 신발을 담가놓고 솔로 슥슥 문질렀더니 까만 때가 빠졌다. 과탄산소다로 흰 신발 세탁을 할 경우에 색이 노래질 수 있다고 구연산 물로 헹구라고 하는데 구연산이 없어서 그 과정은 생략했다.
수건에 감싸 세탁망에 넣고 세탁기 탈수 후에 자연 건조하면 금방 마른다고 한다. 나는 그냥 물로 헹구고 건조대에 널어 말리는데 하루만에 바짝 말랐다.
더러워서 안 신고 신발장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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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흰 신발 세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