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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방 고리 끊어짐, 새로 사지 않고 셀프 수선한 미니멀라이프

 가방 고리 끊어짐, 새로 사지 않고 셀프 수선한 미니멀라이프

학생 때 이후로 백팩 없이 살았는데, 아이와 나들이 다닐 때 양손이 자유로운 백팩을 저렴하게 구입해서 잘 사용해 왔어요. 그런데 걸려 있던 가방을 확 잡아 내리다가 고리가 떨어져 버렸어요.

그대로 방치하고 한동안 사용하지 않았었는데, 바느질로 고쳐 매기로 했습니다. 사실 방치하고 안 쓰다가 새로운 가방을 또 사려고도 했었어요.

너무 저렴한 가방이라 역시 내구성이 좋지 않은가 보다 하고, 오래 쓸 생각으로 좋은 가방을 하나 더 사려고 했었죠. 상태를 보니 바느질하면 괜찮을 것 같아서 시도해 보았어요.

엄마가 가져다주신 실과 바늘이 있고, 밖에서 바지 지퍼가 터져서 편의점에서 급하게 구입했던 미니 반짇고리 세트를 갖고 있었어요. 바느질할 일이 그리 많지 않아서 바느질 솜씨는 좋지 않지만, 가방이라 눈에 잘 띄지도 않고 안쪽에서 꿰매는 거라 어렵지 않게 마무리할 수 있었어요.

다 꿰매고 난 후, 뿌듯한 마음이 드네요. 괜히 가방을 한 번 더 매보고, 끈을 당겨보면서 단단히 고정됐는지 확인...